'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….'<br /><br /> 한국전쟁 당시 군가처럼 불렸던 '충성가'입니다. 나를 희생해 조국을 수호하자는 투혼이 담겼죠. <br /><br /> 요즘 청년들은 이 충성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? 나라를 위해 나를 희생하는 것? 바보 같은 짓이라고 말합니다. 왜냐면 정부가 장병들을 홀대하고 있거든요.<br /><br /> '유능한 안보 튼튼한 국방'은 문재인 정부 국방부의 모토지만, 정작 현실은 이와 반대로 '무능한 안보와 허약한 국방'으로 흘러가는 듯 보입니다.<br /><br />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휴가 복귀 후 격리된 장병들에게, 왕성한 활동기 청년들의 식사라고 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밥과 반찬이 지급되고, 심지어 일부 부대에서는 난방이 되지 않는 폐막사나 창고에 휴가 복귀자를 수용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 '군대는 잘 먹어야 진격한다'라는 나폴레옹의 말처럼, 군인에게 '식사'는 단순히 허기를 채우고 생존을 위한 게 아니라 사기에도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. 문재인 정부 들어 국방예산은...
